세계노동절 충남노동자대회가 900여명의 조합원들과 시민사회정당 회원들, 그리고
보령화력지부 5명이 참가한 가운데 세월호 참사의 엄숙함 속에 진행되었다.
이윤을 위해 국민의 안녕은 안중에도 없는 세월호 참사에서 보여진 행태가
철도/가스/발전/의료/공항 등 모든 공공부분의 민영화 시도에서도 되풀이 되고
있다는 발언을 통한 공공부분 민영화 반대에 대한 공감대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또한 가로림만 건설저지대책위 박정섭위원장의 연대발언을 통해 '국민임을 포기하지 않으려면 투쟁해야 한다. 슬퍼하거나 규탄하는 것만이 아닌 할수 있는 투쟁을 하자. 자랑스러운, 그래도 민주노총이 있어 희망이 있다는 것을 보여달라'며 함께 투쟁할 것을 다짐하는 자리가 되었다.
발전노조의 충남지역에 있는 태안화력지부, 당진화력지부, 신보령화력지부, 교육원지부 20여명의 조합원 및 조합간부가 함께 했다.
민주노총 요구
하나. 공공기관 거짓 정상화 저지!
하나. 민영화-연금개악 저지!
하나. 자본의 탐욕에 희생된 사망노동자 기업살인법 제정!
하나. 노동탄압 분쇄! 노동기본권 쟁취!
하나. 모든 노동자의 노동절 유급휴무 쟁취!
하나. 장시간 노동 철폐! 실노동시간 단축!
하나. 비정규직 철폐! 정규직화 쟁취!
하나. 최저임금 현실화! 통상임금 정상화!
하나. 남재준 파면! 국정원 해체! 민주주의 사수!
하나. TPP 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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