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주년 세계노동절을 기념하기 위한 대회가 1,000명의 충남지역 노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에서 열렸습니다. 이번 기념대회를 통한 노동자들의 주장은
비정규직 정규직화! 노동기본권 보장! 사회공공성 쟁취! 입니다.
특수고용노동자를 과소 계상한 통계청의 자료를 보더라도 800만명에
가까운 비정규노동자들이 저임금, 고용불안 속에 불안정노동을 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들 비정규노동자들 뿐만 아니라 당장 발전노조 또한 노동기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단결권, 단체교섭권, 단체행동권" 노동3권
뿐만 아니라 자주적 노동조합을 활동을 할 수 없을 정도로 옥죄어 오는
사용자의 지배개입, 노동탄압들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전주의료원 사태를 통해 더욱 불거지고 있는 사회공공성 훼손에 대한
중단 요구가 있었습니다. 제2철도공사 신설, 민자발전 확대 등 철도/가스/발전에
대한 우회적 민영화에 대한 우려와 중단의 요구 또한 있었습니다.
123년 전 하루 8시간 노동을 외치며, 사람답게 살기 위한 노동자들의 권리를
주장했 듯이, 2013년 세계노동절에서도 모든 노동자들이 단결하고
노동자의 권리를 선언하고, 실천의 의지를 확인하는 충남지역 기념대회가
되었습니다.
○ 일시 : 2013년 5월 1일 14:00~16:30
○ 장소 : 천안
○ 참석 : 1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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