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6~17 지부장 보궐선거 민주노조 사수의 시작입니다!!
과반수노조의 성향에 따라 발전노동자의 노동조건은 매우 크게 달라진다.
임금.단체협약을체결하는 것도, 인사.상벌.사내복지기금운영규정 등 취업규칙 개악에 동의하는 것도 과반수노조의 권한으로 집중된다. 그래서 우리는 민준조로서 발전노조,다수노조로서 발전노조를 지키고자 한다. 매번 그래왔다. 사측이 선거에 개입해도, 쟁의행위 찬반투표에 개입해도 그렇게 발전노조를 서서히 약화시켜오는 동안 "나만 아니면 돼"라고 두눈 질끈 감고 순순히 따랐다. 그렇지만, 믿는 구석도 있었다. 든든한 조합간부, 앞서 희생하는 활동가들. 그러나 이제 그들도 없다. 사측이 만드는 기업별노조에는 별다른 방법은 없다. 피해가는 방법도 없다. 발전노조를 과반수노조로 지켜내는것. 그렇게 학자금도, 정년도 임금도 지켜내야 한다. 이것이 우리가 끊임없이 저항할 이유다!!
|
|
